최근 다섯달 만의 '비겁한' 공백기를 뒤로 하고 come back 했다. 마지막 포스팅이 새 회사 출근하던 첫 날 이었으니까 정말 딱 다섯달이네... 아마도 지난 주 금요일 날의 '각성'적인 만남이 아니었다면 이 공백기를 기약없이 이어갔을 것 같다. '각성'시켜주신 hojai, kkonal, ian님 감사. 꾸벅~
도대체 적응 어려운 새 회사에 나가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쳐버려서는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일 외에 했던 것은 딱 두가지. 잠과 TV. 동의할 수 없는 일부 혹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TV를 바보 상자라고 무시하거나 폄하할 생각은 꿈에도 없다. 하지만, TV보기에도 두가지 유형이 있는 법이고 - 그러니까, 의식이 깨어서 '보는' TV와 텅 비어서 '응시'하는 TV - 지난 다섯달 간의 TV와 관련 된 경험은 전형적인 후자였다.
TV응시와 잠으로 점철 된 지난 다섯달 간은 정말로 아무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느낀게 없는 '정신적 혼수상태' 였다. 영어 딸리는 사람의 번역을 빌자면 '야채사람' (vegetable man). 위 세분 덕분에 한시라도 빨리 '살아있는' 삶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지 못했다면 아마도 이대로 중년의 무력한 삶으로 먹히지 않았을까?
아직도 위험은 크다. 여전히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생활을 이어나가며, 같은 만큼 지치고 소모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지난 주의 흐뭇한 만남 하나가 그리고 그를 계기로 다시 쓰기 시작한 이 작은 글 하나가 being alive의 생동감을 계속 이어가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바램을 가져본다.
세분께는, 계속적인 질책 부탁. '구박'받은대로 주말 블로거로서 체면만이라도 유지해볼까 하니까...
아자, 아자, 아자!!!
도대체 적응 어려운 새 회사에 나가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쳐버려서는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일 외에 했던 것은 딱 두가지. 잠과 TV. 동의할 수 없는 일부 혹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TV를 바보 상자라고 무시하거나 폄하할 생각은 꿈에도 없다. 하지만, TV보기에도 두가지 유형이 있는 법이고 - 그러니까, 의식이 깨어서 '보는' TV와 텅 비어서 '응시'하는 TV - 지난 다섯달 간의 TV와 관련 된 경험은 전형적인 후자였다.
TV응시와 잠으로 점철 된 지난 다섯달 간은 정말로 아무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느낀게 없는 '정신적 혼수상태' 였다. 영어 딸리는 사람의 번역을 빌자면 '야채사람' (vegetable man). 위 세분 덕분에 한시라도 빨리 '살아있는' 삶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지 못했다면 아마도 이대로 중년의 무력한 삶으로 먹히지 않았을까?
세분께는, 계속적인 질책 부탁. '구박'받은대로 주말 블로거로서 체면만이라도 유지해볼까 하니까...
아자, 아자, 아자!!!